양구는 11월이면 시래기 수확하느라 눈코뜰새가 없답니다

서리를 적당히 맞은 시래기를 수확해야 최고의 명품시래기를 만들수 있기 때문에 양은 많고 인력이 없어 제때를 맞추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랍니다

이날은 신한은행에서 100이 넘는 분들이 방문하셔서 감사하게도 정말 열심히 시래기 수확을 도와주고 가셨어요

집에 가셔서 몸살나지 않으셨나 모르겠어요~

생전 처음 해보는 농사일을 서툴지만 너무도 열심히 하나라도 더 하시려고 애쓰시는 모습과 아이들과 가족분들까지 함께 오셔서 수확한 무도 가져 가시고 두무마을에서 맛난 점심도 드시고 가셨습니다

가시는 길에 양구 5일장에 들러 어묵도 먹고, 양구 할머니들께서 파시는 양구산 농산물도 한 보따리씩

챙겨 지역 경제까지 도와주고 가셨습니다~^*^